제1장 전학생한테는 이길 수 없다 등에서 식은땀이 흐르고 눈 아래가 조금씩 떨렸다. 교실 의자 앉은 나는, 전율이라는 이름의 감각을 십수 년 만에 맛보게 되었다. 오늘이 특별한 날인 것은 아니다. 고등학교 2학년의 2학기 첫날은 유급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일생에 한 번밖에 없다. 그러니까 그런 의미로 오늘이 그런대로.. 소설/용사한테는 이길 수 없다 2020.03.10
영원한 싸움에 끝을, 혹은 시작 마왕성의 왕좌 앞에 세 마리의 괴물이 쓰러져 있다. 하나는 거인. 하나는 악마. 하나는 합성수. 이들 모두 마왕에 다음가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한테 공포의 대상이다. 그런 그들이 지금은 쓰러져서 꼼짝도 않는다. 이미 죽어있는 것이다. 한 마리가 천명의 병사에 필적한다고 하.. 소설/용사한테는 이길 수 없다 2020.03.10
개요 용사한테는 이길 수 없다. 마왕에 다음가는 힘을 가지고 이세계에서 사람들을 공포의 구렁텅이로 떨어트린 세 마장들. 하지만 용사한테 간단히 찢겨 사라지고, 지금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 평범한 고등학생의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. 그런 그들 앞에 용사의 증거 “빛의 파동”을 발하는.. 소설/용사한테는 이길 수 없다 2020.03.10